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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법원 출석시 수갑 안차…무죄 주장할 것"

등록 2023.04.01 07: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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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변호사, 주장…머그샷은 찍을 듯

[털사( 미 오클라호마주)=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에서 NCAA 전국 레슬링 챔피언전을 관람하고 있다. 2023.04.01.

[털사( 미 오클라호마주)=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에서 NCAA 전국 레슬링 챔피언전을 관람하고 있다. 2023.04.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역사상 최초로 기소된 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사는 4월4일 뉴욕주 지방법원에서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진행할 때, 수갑을 차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인 조 타코피나 변호사는 31일(현지시간)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갑을 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머그샷은 찍을 것으로 봤다.

타코피나 변호사는 이번 사건이 미국 역사상 "전례가 없는" 사건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맨해튼지검에 출석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소인수절차 외에 다른 것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타코피나 변호사는 "우리는 그곳(법원)에 들어가서 판사를 만나 무죄를 주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0일 뉴욕 맨해튼 대배심 배심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형사 기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오는 4일 맨해튼 지검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기소 결정으로 인해 미국 역사상 최초로 기소된 전직 대통령이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상태기 때문에 기소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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