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늘날씨]낮 15~26도…'나들이 때 더위 대비하세요'

등록 2023.04.02 04:00:00수정 2023.04.02 06:06: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침 최저 3~11도…일교차 크고 맑은 날씨

미세먼지, 중서부 일시 '나쁨'…오후 해소돼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낮 최고기온 24도의 초여름 날씨를 보인 31일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때이른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03.31.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낮 최고기온 24도의 초여름 날씨를 보인 31일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때이른 더위를 식히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일요일인 2일은 전국이 한낮에 초여름 날씨를 보여 나들이 때는 더위에 대비해야겠다. 중서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낮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를 오르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겠고, 수도권은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중부내륙은 20도 이상, 남부내륙은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19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는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한 일부 중서부지방의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인천은 내내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외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라권, 일부 경상권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오늘부터 동해남부해상(경북북부앞바다 제외)과 남해먼바다, 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제주도해상(서부앞바다 제외)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바람도 오후부터 경상권과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경상권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