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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반격 시작되나…젤렌스키 "공격여단 작전 준비"

등록 2023.05.19 06:26:24수정 2023.05.19 0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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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선 성과에 반격 시작된 거 아니냐는 추측 낳아

[바흐무트=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운데)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최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를 방문해 유공자를 표창하며 격려하고 있다. 2023.03.23.

[바흐무트=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운데)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최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를 방문해 유공자를 표창하며 격려하고 있다. 2023.03.2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우크라이나군의 봄철 대반격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열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공격여단이 전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공격여단이 잘 하고 있고, 우리는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세부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와 대치하는 최전선에서 상당한 성과를 얻으면서 기대했던 반격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미국의 한 고위괸리는 CNN에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은 이미 지난주에 시작됐다"고 말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아직 반격이 시작됐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이 었다.

러시아군이 최근 며칠간 수도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격한 미사일 공격을 한 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방공 시스템과 미사일 비축량을 강화하고, 군대를 훈련시키고, 더 많은 장거리 무기를 획득하는 것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순항 미사일 '스톰 쉐도우'는 이미 우크라이나에서 사용됐다고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이 말했다.

월리스 국방장관은 18일 브요른 아릴드 그람 노르웨이 국방장관과 회담한 후 공동 기지회견에서 "우리가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힌 그것(스톰 쉐도우)은 이미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미사일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한 크름반도를 포함한 최전선 뒤에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한편 그람 장관은 노르웨이가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제공할지는 현재 의제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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