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결승골' 안양, 성남에 2-1 역전승…단독 선두(종합)
경남, 5월 첫 승 거두며 3위로
![[서울=뉴시스]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 박재용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http://image.newsis.com/2023/05/27/NISI20230527_0001276494_web.jpg?rnd=20230527203156)
[서울=뉴시스]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 박재용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양은 2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라운드에서 성남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안양(8승3무3패 승점 27)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두 경기를 덜 치른 김포FC(승점 26)를 승점 1 차이로 따돌렸다.
안양은 전반 16분 이종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에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17분 김동진이 이창용의 패스를 동점골로 연결했고, 후반 29분 박재용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성남은 안방에서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역전패를 당하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5승5무4패(승점 19)로 7위다.
경남FC는 5월 들어 첫 승을 신고하며 3위로 도약했다.
경남은 충북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글레이손, 모재현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달 들어 2무2패로 승리가 없던 경남은 5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6승6무2패(승점 24)로 3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프로축구 K리그2 경남 글레이손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http://image.newsis.com/2023/05/27/NISI20230527_0001276481_web.jpg?rnd=20230527175406)
[서울=뉴시스]프로축구 K리그2 경남 글레이손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경남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글레이손이 포문을 열었다.
이준재가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땅볼 패스를 글레이손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충북청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전반을 앞선 경남은 후반 23분 모재현의 추가골로 충북청주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남 드래곤즈는 최하위 천안시티와 경기에서 플라나, 추상훈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5승(2무7패 승점 17)째를 거둔 전남은 8위에 올랐다.
최하위인 13위 천안시티(1무13패 승점 1)는 개막 14경기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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