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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부채한도 상향 법안 표결 앞두고 혼조 마감

등록 2023.05.31 05:40:38수정 2023.05.31 05: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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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바닥에 NYSE 표지판이 보이고 있다. 2023.03.03.

[뉴욕=AP/뉴시스]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바닥에 NYSE 표지판이 보이고 있다. 2023.03.0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는 미국 하원이 부채한도 상향 합의 관련 법안을 처리하는 절차에 돌입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50.56포인트(0.15%) 하락한 3만3042.78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07포인트(0.00%) 오른 4205.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74포인트(0.32%) 상승한 1만3017.43에 폐장했다.

미국 공화당의 일부 강경파 의원들은 29일 부채한도 증액 법안에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해당 법안이 30일 하원 운영위, 오는 31일 하원 본회의에서 통과될지 주목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의회가 부채 한도를 인상하지 않으면 6월5일 재정이 바닥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2024년까지 2년간 연방정부 부채를 상향하는 대신 2024 회계연도 지출은 동결하고, 2025년에는 예산을 최대 1%만 증액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4시30분 현재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57% 상승한 2만7822.58달러, 이더리움은 0.68% 오른 1906.24달러에 거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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