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숙 창동예술촌 입주작가 개인전…"원초적 생명성을 표현"
제16회 개인전 상상갤러리 1∙2층 전관에서 11일까지 전시

정현숙 창동예술촌 입주작가 개인전 *재판매 및 DB 금지
개인전 제목은 ‘원초적 생명성(Primordial Vitality)’이고, 소제목은 '잠들어 있는 사물에 바디트위스트어테치먼트드로잉기법(Body Twist Attachment Drawing Technic)으로 호흡을 불어 넣어 원초적 생명을 잉태함'이라고 이름지었다.
9일 열린 오프닝 행사는 경남미술협회 이상헌 회장과 마산미술협회 이강석 회장의 축사, 정현숙 작가의 지도교수인 김해동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격려사, 정현숙 작가 인사말, 그리고 작품 관람과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창원대학교 초대 예술대학장을 지낸 황원철 교수, 남우회 이경희 수석부회장 부부를 비롯한 미술계 원로들과 경남도의회 전 의장이었던 김지수 미래환경예술작가회장, 경남도의회 박남용 도의원 ,그리고 마산미술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현숙 창동예술촌 입주작가 개인전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바디 트위스트 어테치먼트 드로잉 기법(Body Twist Attachment Drawing Technic)’를 활용해 무채색인 블랙과 화이트를 통해 원초적 생명성을 선 보인 독창적인 실험정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포스트 모더니즘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추상화 분야에서 자신이 새롭게 창안한 ‘바디 트위스트 어테치먼트 드로잉 기법(Body Twist Attachment Drawing Technic)’를 활용해 1500호 크기로 원초적 생명성의 연작을 선 보였다.

정현숙 창동예술촌 입주작가 개인전 *재판매 및 DB 금지
정 작가의 작품은 어린 시절 앞 마당 옆에 그늘을 만들어 준 커다란 감나무 아래에 새끼줄로 꼬아서 만든 동그란 멍석 위에서 소꿉놀이도 하고, 떨어진 노오란 감꽃으로 목걸이도 만들고 왕관도 만들어 공주 놀이도 했던 추억들이 자신의 작품 밑바탕에 그려져 있다.
그리고 지금은 먼 나라에 가셔서 엄마를 불러도 다시 볼 수 없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들이 고스란히 작가의 작품 바탕에 4층, 5층 구조로 그려져 있다.

정현숙 창동예술촌 입주작가 개인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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