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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최근 아팠다…유영재♥가 자식보다 날 더 걱정"

등록 2023.08.18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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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선우은숙.(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3.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선우은숙.(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3.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선우은숙(54)이 재혼생활에 만족하며 결혼할 것을 추천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지난 16일 공개한 선공개 영상에서 선우은숙은 싱글라이프보다 결혼이 좋다고 고백했다. 출연자들이 '나이 들수록 혼자 사는 게 속 편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재혼을 한 선우은숙의 의견을 궁금해했다.

선우은숙은 "결혼한 지 1년 지났다. 혼자보다 낫다. 결혼 후 부딪힘은 있다. 서로 60이 넘도록 살면서 생긴 습관, 관습, 편리함이 있는데 결혼해서 '일찍 들어 와라' '뭐 하지 마라' 이렇게 구속받는 게 남편도 힘들다"며 "나 역시 자식 걱정 밖에 없었는데 어느 날 느닷없이 다시 누군가를 걱정하면서 부대낌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이 최근 아팠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자식도 그렇게 걱정 못해준다"며 싱글보다 결혼이 좋다고 강조했다. 선우은숙은 "'(자식이) 엄마, 병원 갔어, 주사 맞았어? 꽤 오래 가네'라고 하는데 남편은 계속 옆에서 걱정해준다. 꼭 내가 자기 때문에 더 아픈 거 같이 '내가 좀 더 잘해야 하는데'라고 하고, 문자로 '나 때문에 당신이 더 아픈 거 같다'라고 말을 계속 해주는데 남편이 주는 것과 자식이 주는 것이 다르더라"며 남편인 유영재에 들은 이야기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4세 연하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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