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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불려가는 '왕가탕후루' 대표 누군가 보니

등록 2023.09.26 11:05:23수정 2023.09.27 15: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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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명 달콤나라앨리스, 부산에 본사

울산서 1호점 시작, 탕후루 붐 일으켜

왕가탕후루. (사진=달콤왕가탕후루 공식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왕가탕후루. (사진=달콤왕가탕후루 공식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국내 탕후루 전문 프랜차이즈 '왕가탕후루'를 운영하는 달콤나라앨리스의 김소향 대표가 오는 10월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달콤나라앨리스는 부산에 본점을 두고 2017년 울산에 왕가탕후루 1호점을 열면서 사업을 시작해 국내에 탕후루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왕가탕후루의 정식 상호명은 '달콤왕가탕후루'로 본부인 '달콤나라앨리스'가 운영한다.

기존엔 왕가탕후루와 달콤왕가탕후루라는 상호를 모두 사용했지만, 서로 다른 업체로 오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이달 브랜드를 달콤왕가탕후루로 통합했다.

탕후루는 산사나무 열매 등에 물엿을 묻힌 중국 전통 간식이다. 국내에선 딸기나 샤인머스캣 등을 꽂은 꼬치에 설탕 시럽을 입힌 디저트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달콤나라앨리스는 왕가탕후루와 함께 '또로로'라는 과일 음료 및 디저트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부산 동래구에 본사를 둔 달콤나라앨리스는 2017년 울산에서 왕가탕후루 1호점을 열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달콤나라 앨리스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왕가탕후루가 한국 최초 탕후루 전문 프랜차이즈라고 소개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달콤왕가탕후루의 매장 수는 ▲2020년 16개 ▲2021년 11개 ▲2022년 43개에 그쳤지만 최근 탕후루의 인기로 급증했다. 현재 매장 수는 약 420개로 연내 4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달콤나라앨리스는 1980년생인 김소향 대표이사가 운영 중이다. 이 외에 전진환(1982년생)·정철훈(1972년생) 사내이사가 이사회 멤버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김 대표는 다음달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되며 관심을 받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청소년 설탕 과소비 문제와 관련해 김 대표에게 질의를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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