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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물공급 감소…파나마운하, 하루 통과 선박 31척으로 또 감축

등록 2023.10.01 09: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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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36∼38척 통과에 비해 15% 이상 줄어

[파나마시티=AP/뉴시스]파나마 파나마만에서 지난 9월23일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려는 화물선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가뭄으로 수문 운영에 필요한 담수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파나마 운하가 30일(현지시간)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 척수를 8월의 하루 32척에서 31척으로 또다시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3.10.01.

[파나마시티=AP/뉴시스]파나마 파나마만에서 지난 9월23일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려는 화물선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가뭄으로 수문 운영에 필요한 담수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파나마 운하가 30일(현지시간)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 척수를 8월의 하루 32척에서 31척으로 또다시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3.10.01.

[파나마시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가뭄으로 수문 운영에 필요한 담수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파나마 운하가 30일(현지시간)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 척수를 8월의 하루 32척에서 31척으로 또다시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평균 36∼38척인 정상 운항 시의 운하 통과 선박과 비교할 때 15%이상 줄어든 것이다.

새로 건조된 더 큰 네오파나마 수문을 이용하는 선박은 하루 9척이고, 22척은 구형 파나맥스 수문을 통해 운하를 통과하게 된다.

파나마 운하 당국은 운하를 사용하는 선박의 70%가 적어도 그 깊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선박에 대해 44피트의 흘수를 보장했다.

파나마 운하는 앞서 8월부터 운하 통과 선박 척수를 하루 32척으로 제한하기 시작했었다.

파나마는 오랫동안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아 수문의 문을 채우는데 중요한 호수 수역의 강과 개울에 물이 부족했다. 이 수역은 또 400만명의 파나마 인구 중 약 절반이 거주하는 파나마시티의 식수 공급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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