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불광천 일대서 '파발제·은평누리축제' 개최
6~7일과 12~14일 닷새간 열려
![[서울=뉴시스]서울 은평구가 오는 6~7일과 12~14일 불광천 일대에서 ‘2023 파발제·은평누리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평구 제공). 2023.10.04. photo@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3/10/04/NISI20231004_0001378674_web.jpg?rnd=20231004161944)
[서울=뉴시스]서울 은평구가 오는 6~7일과 12~14일 불광천 일대에서 ‘2023 파발제·은평누리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평구 제공). 2023.10.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오는 6~7일과 12~14일 불광천 일대에서 ‘2023 파발제·은평누리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파발제·은평누리축제는 은평구 대표 주민주도형 축제로 올해는 '흐르는 은평, 미래로 향하다 Let’s flow(렛츠 플로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불광천이 보여주는 자연의 흐름, 파발제와 은평누리축제로 이어지는 과거와 현재의 역사적 흐름, 미래 세대가 함께 누리는 환경의 순환을 주제로 한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불광천 특설무대에서 지역 가수들이 무대에 서는 '은평예술인마당', '관현악 경연대회', '동별 노래자랑' 등 '은평구민 문화예술경연대회'가 열린다. 가수 남진이 축하공연을 펼치는 '제28회 은평구민의 날 기념식'도 진행된다.
7일 불광천에서는 '은평구민 걷기대회'와 '제2회 주민자치회 어울림한마당', '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1시 구파발역 만남의 광장에서는 '파발제 개막행사'로 국악 공연과 캘리그라피 대붓 퍼포먼스, 재현극 등이 펼쳐진다.
파발제·은평누리축제 통합 개막식은 7일 오후 6시30분부터 불광천에서 개최된다. 미디어 대북 공연, 멀티미디어쇼 등 개막 퍼포먼스와 더불어 소찬휘, 박재정, 박군, 사운드힐즈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12~14일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주민과 주요 기관이 참여하는 체험, 전시, 캠페인 부스인 '불광천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13~14일에는 불광천 특설무대와 불광천 미디어센터 앞에서는 주민들의 춤과 노래, 연주 등 '버스킹'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통 연희를 재구성한 퓨전 국악 종합예술 연희 페스티벌 '은평 풍류 판타지'가 13일 불광천 특설무대에 오르고, 14일에는 은평구민 문화예술경연대회 연계 행사로 '스트릿 댄스대회'가 이뤄진다.
축제 폐막식은 14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다. 사물 광대의 한판 놀음을 시작으로 이은미, 포르테나, 김완선, 은가은 등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마지막 날의 가을 저녁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은평구청 및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축제의 계절인 불광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은평의 역사가 집약된 이번 가을 축제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닷새간 펼쳐지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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