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립준비청년에 매달 교통비 6만원 지원…전국 최초
교통비 인상에 따른 부담 경감 취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상시 접수
이달부터 시작…8월 분부터 소급
![[서울=뉴시스]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개소식 모습.(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1/01/NISI20231101_0001400343_web.jpg?rnd=20231101081258)
[서울=뉴시스]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개소식 모습.(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생활물가 상승에 따라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매월 6만원의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본인이 희망할 경우 만 24세까지 연장 가능)가 돼 시설에서 나와 생활해야 하는 이들을 말한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약 1700명으로, 매년 260여 명이 사회로 나오고 있다.
대중교통비 지원은 최근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잇따라 인상됨에 따라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이번 결정은 지난 8월 발표한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계획 3.0'에 따른 것으로, 시비 총 39억원이 투입된다.
대상은 보호종료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이다. 보호종료 후 5년 간 매월(20일) 6만원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과거 2년 이상 연속으로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를 받은 이력이 있는 청년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중교통비 지급은 이달부터 시작된다. 연말까지 신청 시 8월 분부터 소급 받을 수 있다.
시는 대중교통비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1년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자체 최초 종합계획인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계획'을 발표한 이후 매년 개선·보완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심리정서부터 주거·생활안정, 일자리·진로, 교육과 자조모임 활동 등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는 '영플러스서울 (0+SEOUL)'을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개소, 운영 중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최근 물가상승에 따른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통학과 출퇴근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이 커졌다"며, "서울시는 대중교통비 지원을 통해 고물가로 인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 나아가, 자립준비청년의 꿈과 첫출발에 동행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두터운 자립지원 강화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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