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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공무원 육아휴직 '그림의 떡'…대상자 10명 중 3명만 사용

등록 2023.11.03 17: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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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전국 시·도 지방공무원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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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지역 육아휴직 대상 지방공무원 중 실제 휴직자는 2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전국 16개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육아휴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만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공무원 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공무원은 광주가 467명, 전남이 1323명으로, 전체 육아휴직 대상자의 25.0%와 27.9%에 그쳤다.

성별로는 광주는 여성이 1032명 중 364명(35.3%), 남성이 863명 중 103명(11.9%), 전남은 여성이 2504명 중 1009명(40.3%), 남성은 2232명 중 314명(14.1%)이 육아휴직에 사용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가 37.4%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곳은 경북으로 21.6%다. 광주는 경북 다음으로 사용률이 낮았고, 전남은 16곳 중 9번째를 차지했다.

광주 지방공무원들은 경북 다음으로 육아휴직률이 낮았다.

용 의원은 "부모 양육자 모두 평등하게 육아를 분담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선 공직사회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며 "남성육아 휴직률이 낮고, 성별 격차가 큰 지자체의 경우 자체적으로 남성 육아휴직 사용을 높일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에서부터 육아휴직 활성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저출생 해결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 간 격차를 줄이고, 사용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공무원 육아휴직 '그림의 떡'…대상자 10명 중 3명만 사용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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