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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편' 체첸공화국, 우크라전에 병력 3000명 투입 시사

등록 2023.11.28 13: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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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장비·현대식 무기 갖춰"

"매우 전투적이고 의욕적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수반이 전투원 3000명이 러시아 국방부와 러시아 방위군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6월4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자리한 기념품 가게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부터) 러시아 대통령,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수장, 카디로프 수반이 인쇄된 마스크가 전시된 모습. 2023.11.28.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수반이 전투원 3000명이 러시아 국방부와 러시아 방위군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6월4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자리한 기념품 가게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부터) 러시아 대통령,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수장, 카디로프 수반이 인쇄된 마스크가 전시된 모습. 2023.11.28.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수반이 전투원 3000명이 러시아 국방부와 러시아 방위군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카디로프 수반은 2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참전 전투원을 두고 "최고의 장비와 현대식 무기를 가지고 있다"며 "매우 전투적이고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매우 의욕적"이라고 짚었다.

지난 5월 그는 체첸공화국이 개전 초기부터 우크라이나와 싸우기 위해 병력 2만6000여 명을 파병했다고 밝혔다. 이 중 자원병 1만2000여 명을 포함해 7000여 명이 활발한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카디로프 수장은 우크라이나 전장 최전선에서 교전한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용병이 체첸공화국 특수부대와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고 알린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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