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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방, 한파 대비 긴급구조·구급 대책 추진

등록 2023.12.01 06:00:00수정 2023.12.01 06: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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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밀착형 119순회 구급대 운영

추위 끝날 내년 3월15일까지 시행

[서울=뉴시스]119순회 구급대.(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119순회 구급대.(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한파 대비 긴급 구조 및 구급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한랭질환자 등 응급이송체계 구축 ▲신속한 현장출동 태세 확립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 상황관리체계 가동 ▲정전 시 긴급 대응대책 등이다.

소방재난본부는 현장밀착형 119순회 구급대를 통해 취약계층 주거지역 순찰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한랭질환자 발견 시 즉각 응급처치 등 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설·도로결빙 시에도 신속한 출동에 지장 없도록 각종 월동장비를 소방차량에 적재한다.

소방재난본부 및 25개 소방서는 한파주의보 또는 한파경보가 발령되면 단계에 따른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상황관리인력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특보상황 전파, 재난취약계층 안전지원, 한랭질환자 이송 상황관리에 나선다.

한파 등에 따른 전력사용량 급증으로 정전이 발생할 경우 승강기 갇힘 사고 등에 긴급 대응하고자 발전차 2대도 동원할 계획이다.

현진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겨울철 한파 등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대응체계 가동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특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구조·구급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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