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천해경, 마약류 투약·판매조직 3개월 추적 일망타진

등록 2023.12.04 14:01: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선원 등 마약사범 9명 검거 5명 구속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마약사범 9명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필로폰 등 해경 압수물 모습. 2023.12.04.(사진=사천해경 제공)photo@newsis.com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마약사범 9명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필로폰 등 해경 압수물 모습. 2023.12.04.(사진=사천해경 제공)[email protected]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서부지역 해안가를 중심으로 마약을 판매·투약해 온 일당이 해경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선원 투약자 및 판매책 등 마약사범 9명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사천해경은 약 3개월 전 관내 어선에 승선하고 있는 선원이 판매책으로부터 필로폰을 매매해 상습적으로 투약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또 이들이 여성들을 상대로 몰래 음료 등에 필로폰을 희석시키는 일명 ‘퐁당’ 수법으로 불법 성행위를 계획하고 있다는 첩보를 바탕으로 마약수사전담팀을 구성해 끈질긴 추적 끝에 이들을 일망타진했다.

사천해경은 현장에서 약 3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8그램 상당과 일회용 주사기 등을 압수했다.

조사 결과 검거된 이들 대다수는 마약사범으로 교도소 수감 중 친분관계를 형성한 후 수년간 정보를 교환하거나 필로폰을 거래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마약을 투약한 선원 등은 바다에서 조업을 하며 판매책과 연락한 뒤 육상에 들어와 렌트카를 빌려 전국을 돌며 대량의 필로폰을 매매한 뒤 모텔 등에서 투약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전 연령층의 불특정 다수에게 마약류 유통사례가 확산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통총책부터 공급, 알선, 판매 등 조직의 전모를 끝까지 추적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수사력을 집중해 국민의 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마약범죄 척결에 압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약범죄는 중독성이 강해 재범률이 높고, 더 큰 2차 강력범죄를 저지를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절대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