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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세계시장 70조 규모"…관광공사, 의료관광 활성화 포럼

등록 2023.12.05 10:11:07수정 2023.12.05 10: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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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한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포럼'. (자료=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관광공사 '한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포럼'. (자료=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2028년 7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의료관광산업을 공략하기 위해 관광객 유치와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공사는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실, K-의료관광협회와 함께 한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정부 기관·지자체·학계·업계 등 의료관광산업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날 포럼에서 한국 의료관광산업 현황과 한류 연계 의료관광상품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방한 의료관광 비자 제도 개선과 의료관광 전문인력 확대 방안에 관한 업계 목소리도 듣는다.

학계·병원·공공기관·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전문가들이 참석, 한국 의료관광산업 육성 전략에 관한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의료관광 시장 규모는 2020년에 약 115억6000만 달러(약 15조원)였으며, 연평균 21.1%씩 증가해 2028년 535억1000만 달러(약 70조원)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관광공사 서영충 국제관광본부장은 "올해 방한 의료관광객은 2019년 대비 약 70%(34만명)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7년까지 의료관광객 70만명 유치 및 생산유발액 8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부 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와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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