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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가동중단 연장

등록 2023.12.06 03:11:09수정 2023.12.06 0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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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지난해부터 가동을 멈춘 현대차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이 가동 중단 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2014년 8월28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오토쇼에 전시된 현대 솔라리스. 2023.12.6

[모스크바=AP/뉴시스] 지난해부터 가동을 멈춘 현대차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이 가동 중단 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2014년 8월28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오토쇼에 전시된 현대 솔라리스. 2023.12.6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지난해부터 가동을 멈춘 현대차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이 가동 중단 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해당 공장 중단 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했다.

이로 인해 계속 쉬게 되는 공장 직원은 502명이다. 이는 공장 직원의 약 절반 수준이다.

현대차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부품 수급 문제로 인해 지난해 3월1일부터 자동차 생산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 9월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연방 부총리 겸 산업통상부 장관은 현대차 공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현지 투자자에게 인수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언론을 통해선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자동차 조립업체 아프토토르 등이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현대차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2010년 9월 가동을 시작했다. 연간 2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해 왔으며, 지난해 봄까지 솔라리스, 크레타, 기아 등 러시아 내 인기 모델을 생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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