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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우한과 1-1 무…ACL 조별리그 무패

등록 2023.12.06 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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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백 자책골 내줬으나

이호재가 동점골 기록해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의 이호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의 이호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를 무패로 마쳤다.

포항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우한의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우한 산전(중국)과의 '2023~2024 ACL' 조별리그 J조 6차전에서 이규백의 자책골로 상대에게 리드를 내줬지만, 이호재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5승1무를 기록(승점 16)하며 조별리그를 무패로 마무리했다.

조별리그 4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던 포항은 이날 조별리그 전승을 꾀했다. 공격적인 운영보다는 실리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빈틈을 노렸다.

계획과 달리 선제 실점을 내줬다. 후반 4분 이규백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실수로 자책골을 기록했다.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지만 후반 32분 한찬희가 올린 코너킥을 이호재가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다.

이후 양 팀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포항이 경기 종료 직전 좋은 기회를 두 차례 맞았으나 모두 골로 마무리하지 못했고,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한편 같은 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하노이 FC(베트남)가 우라와 레즈(일본)를 2-1로 꺾었다.

이에 J조는 포항, 우라와(승점 7), 하노이(승점 6), 우한(승점 5) 순으로 순위가 확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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