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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과 떡볶이 먹은 尹…홍정욱 "창대한 이유 있을 것"

등록 2023.12.08 11:28:02수정 2023.12.08 13: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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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전 의원, 윤 대통령 부산 방문 비판

'민심 달래기'에 기업 총수 동원한 것 지적

정성호 민주당 의원 "대기업 그만 괴롭혀야"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중구 깡통시장을 방문해 기업인들과 떡볶이를 맛보고 있다. 왼쪽부터 조현준 효성 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윤 대통령,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중구 깡통시장을 방문해 기업인들과 떡볶이를 맛보고 있다. 왼쪽부터 조현준 효성 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윤 대통령,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부산 국제시장을 방문한 것에 대해 여권 인사 홍정욱 전 의원이 "창대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비꼬는 글을 올렸다.

지난 7일 홍 전 의원은 SNS에 "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본업에 집중해야 할 이 어려운 시기에 국제시장에 모여 떡볶이를 먹어야만 했던 창대한 이유가 분명 있었을 것이라 믿어본다"고 적었다.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윤 대통령과 기업 총수들이 부산 국제시장에 방문해 떡볶이를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지난 6일 윤 대통령이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민심을 달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박형준 부산 시장을 비롯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 재계 인사와 함께 부산 국제시장에 방문했다.
홍정욱 전 의원. (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정욱 전 의원. (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도 윤 대통령이 '민심 달래기'에 기업 총수를 과도하게 동원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7일 정의원은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정부가 상황 판단을 잘못해서 (엑스포 유치) 참패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냐"며 "지난 17개월 동안 대기업 총수들이 대통령 따라다니면서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냐"고 말했다.

정의원은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면 총수들이 계속 해외에 나가 있어서 의사결정을 할 수 없고 일을 하지 못한다고 얘기한다"며 "계속 대기업 괴롭혔는데 또 부산 민심 수습한다고 대기업 총수들 끌고 나가는 것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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