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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예능 '최강야구', 일구대상 수상…노시환 최고타자·임찬규 최고투수

등록 2023.12.08 1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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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특별공로상…신인상은 문동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김광수 일구회 회장과 일구대상을 수상한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12.0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김광수 일구회 회장과 일구대상을 수상한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12.0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JTBC 프로그램인 '최강야구'가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김성근 감독, 이대호, 정근우, 유희관, 정의윤, 서동욱, 김선우, 박용택 등 '최강야구'에 출연진과 장시원 PD가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지난해 6월 6일 첫 방송된 최강야구는 프로에서 은퇴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 독립리그, 고교·대학, 프로 퓨처스(2군) 팀과 경기를 펼치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 시즌에 30경기를 치러 승률 7할을 달성하지 못하면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형식이다.

전직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최강 몬스터즈는 김성근 감독이 이끌고 있다.

일구회 측은 "야구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야구를 잘 모르는 이들도 많이 시청한다. 많은 이에게 야구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일구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성근 감독은 "상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며 "구단들에서 우리에게 기회를 많이 줬고, 기회 속에서 미래라는 희망이 생겼다. 잠실 등 여러 장소에서 경기할 수 있었다는 것이 한국 야구를 위해 희망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0년 일구대상 수상자이기도 했던 최강 몬스터즈 주장 박용택은 "3년 전 코로나19 때문에 수상 소감을 말하지 못했다. 3년 전에도 상을 주셔서 감사했다"며 "최강야구가 여러 상을 받았는데 진심으로 야구를 대하고 있어 그런 것 같다. 어느 자리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치열하게, 진심으로 야구하겠다"고 전했다.

최고 타자상은 한화 이글스의 거포 노시환에게 돌아갔다.

2019년 프로 입성 후 5번째 시즌을 맞은 노시환은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날리며 홈런왕에 올랐고, 타점왕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또 장타율 부문에서도 0.541로 2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JTBC 최강야구 단장 장시원 PD와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팀원들이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일구대상을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0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JTBC 최강야구 단장 장시원 PD와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팀원들이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일구대상을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08. myjs@newsis.com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고, 지난주 막을 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서도 한국 야구대표팀의 타선을 든든하게 지켰다.

LG 트윈스 우완 투수 임찬규는 최고 투수상을 품에 안았다.

임찬규는 올해 정규시즌에 30경기에 등판, 14승 3패 평균자책점 3.42로 활약해 LG가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신인상은 문동주의 차지가 됐다.

KBO 신인왕에 오르기도 한 문동주는 프로 2년차를 맞은 올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로 한층 발전한 모습을 자랑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대만과의 결승전 선발로 등판해 6이닝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은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하성은 아시아 국적 내야수로는 역대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분)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선수는 내야수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깼다.

다만 최근 전 소속팀 동료를 공갈 혐의로 고소한 뒤 진실공방에 휘말린 김하성은 이날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타자상을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0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타자상을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08. myjs@newsis.com

NC 다이노스 우완 불펜 투수 류진욱은 의지노력상을 품에 안았다.

류진욱은 2015년에 입단해 2차례 팔꿈치 수술을 받는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재기에 힘써 22홀드를 수확했다.

프로지도자상은 LG 이호준 타격 코치가, 아마지도자상은 성남 대원중학교 박건수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호준 코치는 선수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LG 타선을 리그 최고로 이끌었다. LG는 팀 타율(0.279), 출루율(0.361), 장타율(0.394) 모두 1위에 올랐다.

박건수 감독은 올해로 29년째 유소년 지도자를 해오며 김하성, 장현식, 김호령, 이창진, 윤동희 등 수많은 프로야구 선수를 길러냈다.

프런트상은 LG 마케팅팀이 받았다. LG는 10개 구단 체제에서 최초로 120만 관중(120만2637명)을 돌파하며 KBO리그가 5년 만에 800만 관중을 넘어서는데 공을 세웠다.

심판상은 김성철 심판위원이 받았다. 김 심판위원은 2005년 9월 3루심으로 첫 출장해, 2022년 9월30일 역대 29번째로 1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이날 일구회는 KBO리그의 전설적인 투수 최동원의 인공지능(AI) 버추얼 휴먼을 제작해 축사를 전하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2023 일구상 수상자 명단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LG 트윈스 임찬규가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투수상을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0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LG 트윈스 임찬규가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투수상을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08. myjs@newsis.com

▲일구대상 = 최강야구
▲최고 타자상 = 노시환(한화)
▲최고 투수상 = 임찬규(LG)
▲특별 공로상 = 김하성(샌디에이고)
▲신인상 = 문동주(한화)
▲의지노력상 = 류진욱(NC)
▲프로 지도자상 = 이호준 LG 타격코치
▲아마 지도자상 = 박건수 성남 대원중 감독
▲심판상 = 김성철 KBO 심판위원
▲프런트상 = LG 마케팅팀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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