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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곶감축제’ 막 올랐다…다양한 먹거리·즐길거리 풍성

등록 2023.12.08 17: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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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12월' 달달한 감 내음 가득

양촌리 체육공원서 10일까지 진행

양촌곶감축제장에 모습을 드러낸 곶감. 2023. 12. 08 *재판매 및 DB 금지

양촌곶감축제장에 모습을 드러낸 곶감. 2023. 12. 08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의 대표 축제인 2023 양촌곶감축제가 8일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양촌곶감축제는 이날 오후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백성현 논산시장과 서원 논산의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은 세계문화공연과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추진에 힘쓴 이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초대가수 용호, 신미래의 공연이 이어졌다. 개막식 이후 화려한 풍등, 불꽃놀이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백성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논산의 농특산물이 거침없이 세계로 향해가는 가운데, 양촌의 자랑거리 곶감 역시 논산 전체를 대표하는 세계화의 선봉”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산바람을 맞아가며 자라 품질과 영양이 우수한 양촌곶감을 사랑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강경 젓갈, 상월 고구마, 연산 대추를 비롯해 양촌 곶감 등 논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경쟁력이 갖춰 세계로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원 논산시의장은 "곶감은 옛날에는 어르신들의 간식거리였다. 지금은 MZ세대의 건강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면서 "곶감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로 도약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용헌 양촌곶감축제 운영위원장은 “곶감뿐만 아니라 양촌을 상징하는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남녀노소 함께할 수 있는 양촌곶감축제장에서 훈훈한 주말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주말 내내 펼쳐지는 양촌곶감축제는 이튿날과 폐막일에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무장한 채 전국 관광객을 맞이한다.

메추리 구워 먹기, 송어낚시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부터 양촌막춤경연대회, 초대가수 공연 등의 신명나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곶감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설 판매장도 마련돼 있다.
   
8일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양촌곶감축제가 개막,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2023. 12. 08 kshoon066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양촌곶감축제가 개막,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2023. 12. 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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