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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단기과열종목' 지정…11일부터 3일간(종합)

등록 2023.12.08 17: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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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3거래일 단일가매매 지정

공개매수가보다 높은 주가…2만2150원

[서울=뉴시스] 한국앤컴퍼니 본사 외관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앤컴퍼니 본사 외관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한국앤컴퍼니가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는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돼 오는 11일부터 3거래일 동안 단일가매매 방식이 적용된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제133조에 따라 주가상승률, 거래회전율, 주가변동성 등 지정 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거래소는 전날 한국앤컴퍼니에 대해 단기과열종목 지정을 예고한 바 있다.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0원(0.23%) 오른 2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가(2만원)로 제시한 금액을 웃도는 수준이다.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가를 올릴 계획이 없는 상태다.

3거래일이 지나면 단기과열종목 지정이 해제되지만 종료일인 13일 종가가 이날 종가보다 20% 이상 높은 경우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을 3거래일간 연장해 단일가매매가 계속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 거래량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볼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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