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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백봉신사상 대상…김진표·윤재옥·이재명 '베스트 10' (종합)

등록 2023.12.19 16:41:23수정 2023.12.19 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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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김도읍·주호영·하태경 등…야 홍익표·이탄희

백봉청년신사상 첫 수상자로 김예지·용혜인 선정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탄희(왼쪽부터) 의원,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라종일 백봉연구원 이사장,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주호영, 하태경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5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2.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탄희(왼쪽부터) 의원,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라종일 백봉연구원 이사장,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주호영, 하태경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5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해 가장 모범적인 태도로 의정 활동을 했다고 평가되는 의원에게 주는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산하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는 19일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기자, 상임위원회 직원들이 선정하는 25회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로 박 의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의원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2021년에 이어 두번째다. 박 의원과 함께 올해 '신사의원 베스트 10'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 당대표 권한대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김도읍·김예지·주호영·하태경, 민주당 홍익표·이탄희 의원도 포함됐다. 또 1980년 이후 태어난 40대 이하 의원을 대상으로 신설된 '백봉청년신사상' 첫 수상자로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선정됐다.

김진표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5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 참여해 "국회의원들이 품격 있는 말과 정연한 논리를 통해 생산적인 토론을 벌이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일부에서 혐오와 배제, 극단의 언어를 사용하며 국회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지나치게 자극적인 언사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정치 풍토가 만연해 있다"며 "절제된 말과 품격있는 행동으로 백봉신사상을 받게 되는 정치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16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진행됐으며 설문 결과는 통계 전문가인 남은우 한양대 연구교수에게 의뢰해 도출됐다.

응답자들은 회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35.6%)으로 꼽았으며 이어 국가·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5.8%), 의회민주주의 실천(18.3%), 정치적 리더십(7.3%), 언어구사(11.4%), 보편적 세계관(1.6%) 순으로 나타났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의원, 보사부 장관, 국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고자 1999년에 제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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