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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윤석열 키운 임종석·노영민 출마 안돼"

등록 2024.01.23 18:03:43수정 2024.01.23 18: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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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책임론 꺼내며 "석고대죄해야"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이 8일 전북 전주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사회대전환위원회 간담회 및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2.08.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이 8일 전북 전주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사회대전환위원회 간담회 및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석고대죄해야 할 문재인 정부의 두 비서실장이 총선을 나온다"며 임종석·노영민 전 비서실장을 저격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당시 검사를 서울중앙지검과 검찰총장으로 발탁한 것이 정권교체의 계기가 됐으니 총선에 출마하면 안 된다는 주장이다.

추 전 장관은 23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충돌 사태를 거론하며  '윤석열에게 힘을 실어준 대목에서 문재인 정부의 무능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 김용남 전 의원의 발언을 인용했다.

그는 "이 와중에 책임을 지고 석고대죄해야 할 문재인 정부의 두 비서실장이 총선을 나온다고 한다"며 "윤석열·한동훈 커플이 저지른 난동질을 제동 걸지 못한 참담한 결과에 대해 책임감과 정치적 양심을 보여줘야 한다. 정치에 염치를 빼면 뭐가 남는 것인가"라고 직격했다.

이러한 주장은 친명계 일부에서도 나왔다. 친명 원외 조직인 '민주당혁신행동'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임종석·노영민 전 실장은 윤석열을 발탁한 진실부터 밝히라"며 "윤석열 정권 탄생에 기여한 사람들이 반성도 부끄러움도 없이 앞다퉈 출마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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