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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산 만덕~센텀 터널 적기 개통…SOC·민투 집행 확대"

등록 2024.02.21 11:30:00수정 2024.02.21 14: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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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재차관, 도시고속화道 건설 현장 점검

신규 착공사업 보상자금 선투입 제도 적극 활용

[서울=뉴시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21일 부산 동래구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을 찾아 공사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4.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21일 부산 동래구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을 찾아 공사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4.02.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가 경기 회복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확대하고, 민간투자 사업은 상반기 2조7000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1일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부산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 만덕~센텀 구간(9.6㎞)을 지하화하는 부산의 첫 대심도 터널 사업이다.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극심한 도로 정체가 발생하는 해당 구간을 지하화한다.

터널이 개통되면 이동시간이 40분대에서 10분대로 줄어 이동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서부산권과 동부산권 간 교통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상 차관은 이날 지하 60m에 위치한 공사현장으로 내려가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공사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철저한 현장 점검과 공정관리로 안전한 시공과 적기 개통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SOC 투자가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예산은 26조4000억원을 편성해 지난해 대비 약 1조4000억원 확대했다"며 "민간투자사업은 최근 5년간 최대규모인 5조7000억원 집행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20% 확대된 2조7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며 "17개 대규모 사업은 중점관리대상으로 집중 관리하고, 신규 착공 사업은 보상비를 민간에서 우선 투입하고 이듬해 주무관청 재원으로 상환하는 보상자금 선투입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21일 부산 동래구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을 찾아 공사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4.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21일 부산 동래구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을 찾아 공사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4.02.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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