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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만드는 청년서비스…복지부 18개 사업단 선정

등록 2024.02.23 06:00:00수정 2024.02.23 06: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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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인력 70% 이상 청년…4월부터 제공

청년에게 전문 분야 교육 및 취·창업 연계도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 표지석. 2022.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 표지석.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24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선정 결과 18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사업단은 청년이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청년에게 사회참여 및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이 제공하는 사회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산학 협력단), 사회복지법인 등이 서비스 제공인력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해 지역 내 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는 경우, 공모를 통해 청년사업단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사업단은 분야별로 신체 건강 7개, 일상 돌봄과 초등 돌봄 각각 4개, 심리 지원 3개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사업단은 3월 중 시·도와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서비스 제공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청년사업단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청년은 3월 중 각 사업단을 통해 채용계획 및 자격 기준을 확인하고 채용 절차에 응시할 수 있다. 4월부터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서비스 종류, 대상자 기준 등을 확인하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 청년 제공인력에게 사회서비스 제공 분야의 전문 교육 및 취·창업 연계를 지원한다. 복지부는 청년사업단이 서비스를 제공 받는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남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청년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사회서비스 제공현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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