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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니콜슨 없어도' 한국가스공사, 최하위 삼성 제압

등록 2024.03.04 21: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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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탈꼴찌 어려울 듯

[서울=뉴시스]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대행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대행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핵심 자원이 빠졌음에도 최하위 서울 삼성을 꺾는데 무리가 없었다.

가스공사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 경기에서 앞선 가드진의 활약을 앞세워 81-75로 승리했다.

주득점원 앤드류 니콜슨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삼성을 제압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특히 앞선 활약이 돋보였다. 김낙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렸고, 아시아쿼터 샘조세프 벨란겔(필리핀)이 24점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듀반 맥스웰도 17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강혁 감독이 정식으로 지휘봉을 잡은 가스공사는 김효범 대행의 삼성을 상대로 4연승을 달리며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가스공사는 19승(27패)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울산 현대모비스(24승21패)와 승차를 5경기 반으로 좁혔다.

현실적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정식 사령탑 하에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가 돋보인다.

삼성은 10승35패로 탈꼴찌가 쉽지 않다. 9위 안양 정관장(14승31패)과 승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

삼성에선 이정현(20점 10어시스트), 이원석(14점 11리바운드), 코피 코번(14점 15리바운드) 3명이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막판 싸움에서 밀렸다. 효율적인 면과 집중도에서 가스공사가 우위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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