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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직무교육 받고 해외취업 해볼까…'K-무브 스쿨' 2418명 모집

등록 2024.03.0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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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올해 상반기 운영기관 62곳 선정

미국·일본 등 129개 과정…5일부터 연수생 모집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해 10월18일 대구 수성구 SW 융합테크비즈센터(DNEX)에서 열린 ‘2023 청년굿잡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취업 준비생들이 채용알림판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3.10.1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해 10월18일 대구 수성구 SW 융합테크비즈센터(DNEX)에서 열린 ‘2023 청년굿잡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취업 준비생들이 채용알림판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3.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5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상반기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스쿨) 운영기관 62곳을 선정하고,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연수생 241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MOVE 스쿨은 연수생에게 어학과 직무교육, 취업알선 및 현지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해외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연수 과정은 ▲미국 45개 과정(25개 기관, 824명) ▲일본 44개 과정(16개 기관, 888명) ▲호주 10개 과정(5개 기관, 130명) 등 총 129개 과정이다. 싱가포르, 캐나다, 중국, 대만 등도 있다.

공단은 또 운영기관 선정 과정에서 전국 각지에 있는 청년들의 교육 이수 등 접근성을 높이고자 수도권 외 지역의 연수 과정 65개(27개 기관, 116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운영 기관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를 통해 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해 청년 해외진출 성장 스토리 공모전에서 수상한 김동수 씨는 "K-MOVE 스쿨을 통해 10개월간 어학 및 직무 교육을 받았고, 은행원에서 정보기술(IT) 엔지니어로 새로운 진로를 개척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IT 외교관'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국민 역량의 총합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더 많은 청년이 더 넓은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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