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지난해 보수 16억…장현국 부회장 10억
박관호 대표, 장현국 부회장 상여금 모두 0원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이사 회장(사진=위메이드)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공시된 위메이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해 급여 16억원을 보수로 받았다. 해당 급여는 그가 지난해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받은 금액이다.
장현국 부회장은 급여 10억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 등 총 10억3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이는 그가 지난해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받은 급여다. 장 부회장은 급여 전액을 자사 가상자산 위믹스 매입에 쓰고 있다.
박관호 대표와 장현국 부회장 모두 지난해 상여금을 받지 않았다. 장 부회장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받은 바 있으며, 공시서류 작성일 기준 부여된 주식매수선택권 수량은 121만9904주다.
위메이드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통해 박관호 의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장현국 전 대표는 부회장을 맡았다. 박관호 대표를 도우며 사업을 지원한다.
박 대표와 장 부회장에 이어 송모헌 COO(최고운영책임자) 사장 9억200만원, 허석준 부사장 5억8500만원, 서원일 전무이사 8억200만원 등 순으로 보수가 높았다.
한편 지난해 위메이드의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92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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