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임시정부 105주년…문체부, 상하이서 특별전 '거대한 뿌리'

등록 2024.03.22 09:52:17수정 2024.03.22 10:31: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 특별전 '대한민국임시정부 : 거대한 뿌리'.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 특별전 '대한민국임시정부 : 거대한 뿌리'.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특별전 '대한민국임시정부 : 거대한 뿌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5월4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4월11일 수립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유물 67점이 전시된다. 임시정부 수립 과정과 수립 후의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귀국 과정, 서울운동장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개선 전국 환영대회 관련 유물들이다.

1945년 12월 종로 화신백화점 앞에 제작했던 개선문과 꽃 전차 구조물, 대한민국 관보 제1호와 국가등록문화재인 '한·중·영문 중국판 한국애국가 악보', 광복군 서명 태극기 등을 만날 수 있다.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음악공연과 뮤지컬 등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6~28일에는 팝페라 공연 '음악으로 그리는 105년의 역사'가, 4월11~13일에는 독립운동가 부부의 좌충우돌 육아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제시의 일기'가 현지 관객을 만난다.

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 국민 간에 임시정부를 연결고리로 하는 새로운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우리 민족 독립의 구심체 역할을 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