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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지하화' 동탄~기흥동탄 나들목, 28일 개통

등록 2024.03.25 11:00:00수정 2024.03.25 12: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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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공간 활용해 공원 조성…도심 단절 해소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경부고속도로 동탄JCT~ 기흥동탄IC 구간이 직선·지하화 공사를 마치고 오는 28일 오전 5시 개통한다.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7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7년 동안 총 사업비 4906억원을 투입한 해당 공사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도로 선형을 개선(곡선→직선, 4.7㎞)해 주행성을 높이고, 도심 구간 고속도로를 지하화(경부동탄터널, 1.2㎞)해 상부 공간을 공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도시 단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터널 내에는 방재시설을 대폭 확충해 안전 성능을 높였다.

향후 도심 단절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우선 지하화 구간 상부에 동탄 1, 2 신도시를 연결하는 동서연결도로(6개소)를 추가 개통해 동탄역 접근성을 높인다. 도심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교통시설과 도시공간이 조화를 이뤄 도로 이용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지역 주민들은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도로 지하화를 통해 도시 공간 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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