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카카오뱅크,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에 200억 지원

등록 2024.03.28 09:26: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참여

카카오뱅크,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에 200억 지원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에 동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과 청소년·노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200억원 규모의 지원 금액 중 115억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보증료 지원과 지역 신용보증재단 출연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도울 예정이다. 임대료·난방비 등 사업 운영 과정에 발생하는 경비는 현금으로 지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직접적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모든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실행 고객에게 보증료 절반을 지원한다.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추가로 실행한 고객은 보증료 절감 혜택을 연간 최대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청소년과 노인 등 금융 취약계층도 폭넓게 지원한다.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을 포함해 85억원을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해 30억원을 출연해 약 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 협약 보증 대출을 지원했다. 올해는 가입 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협약 규모와 출연금을 늘려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