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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근로 참여자 6명 일하는 용산구 '우리동네 편의점' 개소

등록 2024.04.03 15: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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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가구거리 내 약 50㎡ 규모 위탁 운영

[서울=뉴시스]‘우리동네 편의점’ 앤틱점 자활근로 참여자 근무사진. 2024.04.03.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리동네 편의점’ 앤틱점 자활근로 참여자 근무사진. 2024.04.03.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와 용산지역자활센터가 함께하는 '우리동네 편의점'이 4호점이 문을 열었다.

용산구는 시장진입형 자활근로사업으로 지난달 25일 '우리동네 편의점' 앤틱점(4호점) 영업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앤틱점은 이태원 앤틱가구거리(용산구 녹사평대로26가길 1)에 있다. 약 50㎡ 규모다.

편의점 운영은 용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민정)가 담당한다. 센터에 소속된 자활근로 참여자 6명이 8시간씩 2교대로 근무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참여자 6명은 상품 발주, 입고 확인, 상품 정리, 재고 관리, 판매 정산, 매장 청소 등 매장 관리를 하며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GS리테일은 매장 보증금, 임대료,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하고 직무·서비스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매출액 일부는 자활근로 참여자 인건비와 인센티브 등으로 활용된다.

구는 소월점(1호점), 공덕점(2호점), 필동점(3호점) 등 우리동네 편의점(내일스토어) 4곳을 자활근로 사업단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활근로 230여명이 소속된 용산지역자활센터는 15개 자활근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공익형(우리동네청소, 돌봄사업단), 사회서비스형(솜씨임가공, 우리동네 휴 빨래방, 마음배송, 청년제과, 매일드림), 시장진입형(더마실카페, 바른배송, 우리동네 편의점 소월점·공덕점·필동점·앤틱점, 에코클린, 청년제과&카페마실)을 운영 중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우리동네 편의점 앤틱점이 구청과 이웃해 더욱 반가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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