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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로맨스 '나는 김해솔로'…"내 연인 찾았다" 5커플

등록 2024.04.15 11:41:25수정 2024.04.15 11: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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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인구감성시책…미혼남여 20명 참여

[김해=뉴시스] 김해 인구감성시책 '나는 김해솔로' 5커플 탄생. 2024.04.15. (사진=김해시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해 인구감성시책 '나는 김해솔로' 5커플 탄생. 2024.04.15. (사진=김해시 제공).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인구감성시책으로 실시한 '나는 김해솔로'에서 5커플이 탄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14일 1박 2일간 개최한 '나는 김해솔로'는 이성 간의 만남 자체를 주저하는 3포(연예·결혼·출산포기)세대 청년(미혼남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역에 직장이 있는 연구원, 교사, 소방관, 공공기관, 회사원, 자영업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미혼남녀 20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데이트, 첫인상 선택 등으로 서로를 탐색하며 시그널을 주고받고 디저트데이트, 쿠킹클래스, 별빛야행 등 다양한 데이트코스를 함께하며 호감도를 높였다.

바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상대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기회'로 인식하는 2030의 새로운 연애·결혼에 관한 가치관과 '봄과 벚꽃', '카라반'이라는 낭만적인 시·공간이 합쳐져 미혼남녀 20명 중 최종 5커플이 매칭됐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도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행사 전반적 만족도에 관한 질문에 설문 참여자 중 98%가 '매우 만족한다'로 응답했고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99%에 달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요즘 세대 감성에 맞춰 진행된 쿠킹클래스와 도자기 체험이 가장 설레는 시간이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김해시는 11월에는 36~43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4기 나는 김해솔로-미리크리스마스 행사를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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