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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진상 짓…쿠팡 프레시백에 온갖 쓰레기 담아 반환

등록 2024.04.17 11:38:09수정 2024.04.17 13: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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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배달용기 등 재활용 쓰레기 가득

프레시백, 원래 재사용 위해 회수 필요

[서울=뉴시스] 쿠팡 물건 수령에 쓰이는 프레시백 속에 쓰레기를 넣어 내놓은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공분이 일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쿠팡 물건 수령에 쓰이는 프레시백 속에 쓰레기를 넣어 내놓은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공분이 일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민주 인턴 기자 = 쿠팡 물건 수령에 쓰이는 프레시백 속에 쓰레기를 넣어 내놓은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공분이 일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등장하는 신종 진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쿠팡 물건을 수령할 때 쓰는 프레시백에 종이와 배달 용기 등 재활용품 쓰레기가 가득 담겨있었다.

프레시백은 신선식품 주문 시 배송에 사용되는 보랭 가방이다. 제품을 수령하면 쿠팡 기사가 가방을 다시 수거해 갈 수 있도록 빈 가방을 집 앞에 두어야 한다. 수거된 가방은 다른 제품을 담을 때 재사용된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진상을 넘어섰다" "쿠팡 블랙리스트에 올려야 한다" "(쓰레기를)문 앞에 두고 가방만 가져가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분했다.

게시글이 일파만파 공유되자 한 누리꾼은 "저 정도면 양호한 축에 속한다"며 "프레시백 안에서 인분이나 고양이 사체도 나온 걸 봤다"고 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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