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 21∼24일 서태평양 해군포럼 개최…양용모 해군총장 참석(종합)

등록 2024.04.17 20:01:46수정 2024.04.17 20:06: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산둥성 칭다오에서 개최…29개국 해군 대표단 파견

[베이징=뉴시스]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사진=중국 국방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4.17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사진=중국 국방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옥승욱 기자 = 중국군이 오는 21일부터 해상 안보 등을 논의하는 서태평양 해군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도 행사에 참가한다. 우리 측에서는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국방부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해군이 21∼24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29개국 해군 대표단이 파견되는 서태평양 해군포럼 제19차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미국·일본을 비롯해 러시아·영국·프랑스·호주·인도·인도네시아·캄보디아·파키스탄·칠레 등이 참가한다고 덧붙였다.

회의는 '운명을 함께하는 해양'을 내용으로 고위급 세미나를 열고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와 해양 평화·안녕 ▲해상 안보 협력과 국제법에 기초한 해양질서 ▲공동 상의·건설·향유와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 등 3개 분과 의제를 설정해 진행된다.

일부 국가의 해군 지도자를 초청해 의제에 관해 토론하고 해군 지도부와 관련국 대표단 간 양자 회동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연차총회 개최는 중국 해군이 해양운명공동체 건설이라는 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실제 행동"이라며 "회의 참가국과의 교류, 신뢰 증진, 협력 심화를 통해 해상 안보 위협과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새롭고 더 큰 공헌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해군 관계자는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심포지엄에 참가하는 해군 대표들과 해양 안보협력 및 상호 신뢰 증진, 방산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