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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엠티, 장 초반 7% 강세…유리기판 TGV공정 기술력 부각

등록 2024.05.03 09: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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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엠티, 장 초반 7% 강세…유리기판 TGV공정 기술력 부각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와이엠티가 장 초반 강세다. 최근 시장에서 유리기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조명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9시31분 현재 와이엠티는 전일 대비 670원(5.34%) 오른 1만322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7% 넘게 뛰기도 했다.

와이엠티가 유리기판 관련 TGV(유리 관통 전극 제조) 공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매수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와이엠티는 현재 '레벨링제 및 이를 포함하는 유리비아홀 기판 도금을 위한 전기도금 조성물' 국내 특허를 등록했으며 해외와 대만에서도 해당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와이엠티가 해당 특허를 토대로 국내 유리기판 업체에 TGV 공정 내 비아(Via) 홀 내부에 들어가는 약품 샘플을 공급했다는 설이 확산하고 있다.
 
한편, 반도체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판에 비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면서도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 '꿈의 기판'으로 불린다. 열에 강해 휘어짐이 적을 뿐 아니라 회로 패턴 왜곡이 50% 감소하고, 같은 면적에서도 최대 10배 많은 전기적 신호를 전달해 인공지능(AI) 등 고성능 반도체 구현에 필수로 각광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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