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서울식물원에 ‘거인의 정원’ 시즌2 개장
1500㎡ 규모 어린이 전용 공원 조성
[서울=뉴시스] 한국공항공사는 어린이날(5일)을 앞두고 4일 서울식물원에서 ‘KAC 열린 놀이공간-거인의 정원’ 시즌2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식물원 거인의 정원에서 어린이들이 놀이를 하는 모습. 2024.05.03.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어린이날(5일)을 앞두고 4일 서울식물원에서 ‘KAC 열린 놀이공간-거인의 정원’ 시즌2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공사와 서울식물원은 지난해 9월부터 약 9개월간 서울식물원 어린이정원에 1500㎡ 규모로 거인 조형물을 설치하고 식물을 식재해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뒹굴며 즐길 수 있는 ‘거인의 정원’을 조성했다.
‘거인의 정원’은 욕심 많은 거인이 맑고 순수한 아이들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깨닫는다는 영국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거인의 정원(The selfish giant)'을 모티브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구현한 것이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4일 개장식 행사에서는 나만의 팽이 만들기, 나무피리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은 “2018년부터 공항인근 지역에 모든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KAC 열린 놀이공간’을 조성해오고 있으며, 공사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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