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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 사용법부터 발주까지" 세븐일레븐, AI 기반 운영 관리 서비스 선봬

등록 2024.05.09 08: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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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기반 챗봇 'AI-FC'(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생성형 AI기반 챗봇 'AI-FC'(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AI-FC(AI Field Coach: 인공지능 운영관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AI-FC는 편의점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해 세븐일레븐·롯데이노베이트·랭코드가 협업하여 개발한 점포 어시스턴트 챗봇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AI-FC는 시나리오 기반으로 사용자가 직접 질문을 단계별로 선택해야했던 기존 챗봇 서비스에 비해 직접 대화하는 형식으로 질의할 수 있어 사용자 접근성이 보다 높아졌다.

세븐일레븐 임직원과 경영주는 세븐일레븐 공식앱 '세븐앱'을 통해 AI-FC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세븐일레븐 경영주 전용 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AI-FC는 편의점 경영주와 메이트가 점포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AI-FC는 '운영 매뉴얼', '시스템 매뉴얼' 등 약 700페이지에 달하는 30여개 문서를 학습해 사용자의 입장에서 질문의 의도를 신속하게 파악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학습된 문서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따라 이해하기 쉬운 최적의 답변을 자동으로 생성해내는 것이 이번 시스템의 핵심이다.

가맹점은 AI-FC를 통해 기본적인 POS 사용법부터 발주·상품·행사 정보·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각종 가맹점 복리후생 제도와 계약과 관련된 정보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정해진 방식이나 절차 없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질문할 수 있으며 다소 부정확한 내용을 기재해 문의하더라도 유연하게 대처해 최적의 답변을 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AI-FC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설계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7월 1세대 모델인 'GPT브니'를 통해 약 3개월간 테스트를 진행했고 지난 2월부터는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구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음성인식 시스템을 적용해 직접 대화 형식으로도 AI-FC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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