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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미디어특위 "권력·자본·정파 카르텔로부터 방송 독립해야"

등록 2024.05.23 16:32:55수정 2024.05.23 18: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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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회의 열려…"이념과 정파 이해 배제"

[서울=뉴시스] 국민의힘은 20일 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대통령실 춘추관장 출신 이상휘(경북 포항남·울릉) 당선인을 임명했다. 사진은 이 당선인. 2024.05.20 (사진 = 이 당선인 블로그 갈무리)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민의힘은 20일 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대통령실 춘추관장 출신 이상휘(경북 포항남·울릉) 당선인을 임명했다. 사진은 이 당선인. 2024.05.20 (사진 = 이 당선인 블로그 갈무리)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이상휘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3일 "권력과 자본, 정파 카르텔로부터 방송을 독립시켜 중립성을 회복하는 것이 미디어특위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차 회의를 열고 "특정 시민단체와 이념단체들이 방송계를 장악하며 카르텔을 형성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방송의 본질과 역할을 왜곡하는 비정상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념과 정파의 이해를 배제하고 법과 원칙, 상식에 기초한 방송 운영과 보도 환경을 조성하는 정상화 작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미디어특위 위원들은 회의에서 "국민의 알 권리는 보장하되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가짜뉴스와 편파왜곡 보도는 엄격하게 통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고 한다.

이들은 "강하고 건전한 언론 생태계 조성을 특위의 주요 가치로 삼아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디어특위는 김시관 위원(현 서울미디어대 특임교수)를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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