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평소와 비슷…서울 방향 오후 5~6시 정체

경부선·서해안선 중심으로 혼잡 예상

[서울=뉴시스] 24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은 평소와 유사하나, 일요일은 오후 비가 예보되어 평소보다 다소 감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 정체는 주말 나들이 차량들로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의 상습정체구간 위주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토요일인 25일은 평소와 비슷한 교통량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부선과 서해안선을 중심으로 지방 방향은 오전 10~11시, 서울 방향은 오후 5~6시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량은 평소와 유사할 전망"이라며 "경부선과 서해안선을 중심으로 혼잡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전 10~11시에 가장 막히겠고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에 가장 혼잡하다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기흥부근~수원 4㎞, 양재부근~반포 7㎞ 구간 정체다.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동탄분기점부근~남사부근 10㎞, 천안부근~천안휴게소부근 15㎞, 옥산휴게소~옥산 부근 2㎞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목포 방향은 금천 1㎞, 팔탄분기점부근~화성휴게소부근 5㎞, 서평택분기점~서평택 6㎞,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남양주요금소~화도분기점부근 11㎞, 춘천분기점~춘천분기점부근 2㎞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오창분기점부근~오창휴게소 3㎞ 구간 정체다. 남이 방향은 하남~산곡분기점 5㎞, 마창분기점~호법분기점 2㎞,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대소분기점부근 2㎞, 진천터널부근 2㎞, 청주강서Hi~남이분기점 2㎞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진출로 1㎞, 마성터널~용인 3㎞, 용인~양지터널부근 6㎞ 구간 정체다. 남이 방향은 하남~산곡분기점 5㎞,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대소분기점부근 2㎞, 진천터널부근 2㎞, 청주강서Hi~남이분기점 2㎞ 구간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대구 5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서울~울산 5시간40분 ▲서울~목포 4시간5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 ▲대구~서울 4시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7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30분 ▲목포~서울 3시간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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