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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비오, 누보와 MOU…생분해 소재 활용 비료 시장 진출

등록 2024.05.26 17: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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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SK리비오와 누보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생분해 완효성 코팅 비료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K리비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SK리비오와 누보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생분해 완효성 코팅 비료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K리비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인 SK리비오가 생분해 소재(PBAT)를 활용한 비료 코팅 시장에 진출한다.

SK리비오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농업전문기업 누보와 친환경 생분해 완효성 코팅 비료 공동 상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SK리비오 양호진 대표, 누보 김창균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C는 생분해 소재 상업화를 위해 종합식품기업 대상과 합작해 2021년 SK리비오를 설립했다. SK리비오는 일반 일회용품을 넘어 물티슈 및 기저귀 등 위생재, 농업 분야에 쓰이는 비료 코팅제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K리비오와 누보는 오는 2025년 1분기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원료와 소재, 공정 및 제품 디자인 등 상업화를 위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장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해외 마케팅을 위한 협력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SK리비오와 누보가 공동 개발하는 생분해 완효성 비료는 플라스틱 수지 대신 자연 환경에서 생분해되는 PBAT를 사용한다. 비료가 모두 흘러나온 뒤에는 코팅제도 남지 않고, 코팅제 두께로 생분해 기간을 조정할 수도 있다.

SK리비오 관계자는 "누보와의 이번 협약으로 생분해 소재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꾸준한 기술 개발로 생분해 소재의 사용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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