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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라파 공격으로 유엔구호본부 부근 천막촌서 40명 피살

등록 2024.05.27 05:50:05수정 2024.05.27 05: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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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대피한 천막촌 조준 폭격했다 "- 팔 WAFA통신

불타는 천막 잔해에 갇힌 사람들 다수 - 적신월사 발표

[라파=신화/뉴시스] 5월 22일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의 지중해 연안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불에 탄 어선 잔해를 살피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여러 지역을 공습해 최소 23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고 26일에는 피난민 천막촌을 폭격해 40여명이 죽었다. 2024.05.27.

[라파=신화/뉴시스] 5월 22일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의 지중해 연안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불에 탄 어선 잔해를 살피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여러 지역을 공습해 최소 23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고 26일에는 피난민 천막촌을 폭격해 40여명이 죽었다. 2024.05.2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이 26일 저녁(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단의 라파 시 북서쪽에 있는 팔레스타인 피난민들의 천막촌을 향해 폭격을 가해 최소 40여명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관영통신 WAFA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날 유엔 근동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 (UNRWA) 본부와 창고들이 있는 부근의 난민 천막촌 지대를 조준 공격했다고  WAFA 는 덧붙였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PRCS)는 전용 소셜 미디어 X계정에서 이번 폭격으로 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들 중 다수는 라파 시의 해안지대 쪽에 있는 한 의원과 야전 병원 진료소 등으로 이송되었다고 했다.

현재 피격 지점에서는 수많은 민간인들이 폭격으로 파괴되고 화재에 휩싸인 천막들 안에 갇혀 있다고 PRCS는 발표했다.

사상자 수는 구조가 진행되는 데 따라서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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