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하나證 "삼양식품, 수출 비중 80% 육박…단기 실적 모멘텀↑"

등록 2024.05.29 07:51: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나證 "삼양식품, 수출 비중 80% 육박…단기 실적 모멘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나증권은 29일 삼양식품에 대해 올해 수출 비중이 80%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단기 실적 모멘텀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2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1.9%, 104.0% 증가한 각각 1조5732억원, 3009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수출액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1조2132억원으로 추정하며 매출액 대비 해외 비중은 77%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단기 실적 모멘텀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관세청에 따르면 라면 수출액은 1분기 30.1% 증가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전월 동기 대비 46.8%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2분기는 '중국 6.18 쇼핑제'가 포진해 있는 만큼 시장 기대를 웃돌 공산이 크다. 업종 내 상대적으로 단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강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기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나 글로벌 라면 피어인 도요수산, 니신푸드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양사 대비 해외 매출 비중도 높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