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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특수강, 양산공장 부지 매각…110억 유동성 확보

등록 2024.05.29 14: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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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혜 기자 = 글로벌 철강 선재 가공 기업 대호특수강이 양산공장 부지 매각으로 약 110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호특수강은 지난해 10월 양산 공장을 폐쇄하고 충주, 포항 공장 중심의 2공장 체제로 전환하며 경영 효율화를 실현하고 있다. 회사가 ㈜에이치티테크에 매각한 양산공장 부지는 토지 면적 1만3604.3㎡ 규모이며 매각 금액은 110억7000만원이다. 회사는 이번 토지 매각 금액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성장 동력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강근욱 대호특수강 대표는 "양산 공장의 생산 중단으로 경영 효율화를 실현해 이번 1분기에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부지 매각을 통해 회사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신사업 확장의 재원으로 활용해 회사의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호특수강은 지난 4월 생성형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오이스' 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오이스는 국내 최초로 100대 이상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활용해 3D 모델을 만드는 기술인 '포토그래메트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는 AI(학습용), 영화, 방송(영상), 게임, VR·AR·MR 등 고품질의 3D 실사 콘텐츠 제작·공급 및 독자 기술로 개발된 3D 포토스캔 시스템을 제작하여 공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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