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 AI로 '통신케이블 단선사고' 예방한다
![[대구=뉴시스]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자체 개발한 'AI 패트롤' 솔루션으로 KT선로시설 인근 사외공사를 실시간 탐지한다. (사진 =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2024.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6/13/NISI20240613_0001574814_web.jpg?rnd=20240613105304)
[대구=뉴시스]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자체 개발한 'AI 패트롤' 솔루션으로 KT선로시설 인근 사외공사를 실시간 탐지한다. (사진 =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2024.06.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패트롤' 솔루션으로 KT선로시설 인근 사외공사를 실시간 탐지한다고 13일 밝혔다.
굴착공사에 의한 광케이블 단선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된 딥러닝 기반의 'AI 패트롤' 은 실행만으로 즉시 구동하는 스마트폰 앱이며 AI 객체 자동탐지기술로 굴착기를 감지한다.
감지된 굴착기의 위치 정보는 KT선로관리 플랫폼 ‘아타카마(ATACAMA)’로 실시간 전달되고 통신케이블 인접 여부를 체크한다.
KT선로시설 인접 공사장은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KT직원에게 현장 사진과 위치 정보를 메일로 자동 발송한다. 메일을 수신한 직원은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현장 공사 책임자에게 작업 일시 중지를 요청한다.
현장 업무 수행을 위해 운행 중인 차량에서 스마트기기로 'AI 패트롤' 앱을 실행, 굴착기 감지로 외부 공사장을 신속히 파악하는 방식이다. KT는 선로 시설에 인접한 미통보 굴착 공사장을 자동 탐지해 대형 장애 및 시설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신케이블의 단선 사고 대부분은 상하수도, 도로, 건물 신축 등의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고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구역에서 굴착 작업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단선 사고는 통신사와 통신 서비스 이용자의 피해와 불편 외에도 복구 비용을 굴착기 운전자 개인 변상 또는 건설사가 부담하며 완전한 복구까지 공사도 일부 중단하기 때문에 삼중의 피해가 발생한다.
최시환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통신케이블 단선 사고는 통신 서비스 중단을 넘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며 "돌발 굴착공사를 탐지하는 선제적 대응 활동으로 네트워크 안정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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