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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소개팅서도 '애프터 기준'은 여성이 남성보다 '깐깐'

등록 2026.02.02 10: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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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진=온리유, 비에나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사진=온리유, 비에나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 남녀 간 소개팅에서도 애프터를 신청하는 기준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재혼 희망 돌싱 남녀 656명(남녀 각 3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에서 '재혼 소개팅을 가진 후 애프터는 상대 호감도가 최소 어느 정도 이상일 때 합니까?'라는 질문에 남성은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2.0%가 '완전 꽝이 아니면'이라고 답했다.

여성의 경우는 34.2%가 '교제상대로 무난하면'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2위로는 남녀 모두 '긴가민가할 때'(남 31.8%, 여 28.1%)를 꼽았다.

이어 남성은 '교제상대로 무난할 때'(21.0%), '재혼상대로 적합할 때'(15.2%)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재혼상대로 적합할 때'(22.3%), '완전 꽝이 아니면'(15.4%)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소개팅 상대에게 애프터를 신청하는 기준이 더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남성은 교제 중인 이성이 없을 경우 재혼 상대로 다소 부족하더라도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만남을 이어가는 경향이 있다"면서 "여성은 자신이 정해놓은 재혼 조건에 미달일 경우 심심풀이 식의 만남은 갖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재혼 소개팅에서 상대가 만족스러울 때 호감을 사기 위해 어떤 방법을 동원합니까?'라는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도 남성과 여성 간 응답은 크게 달랐다.

남성은 '장점 대방출'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33.2%를 차지했다. 이어 '물량공세'(26.5%), '공감 적극 표현'(20.8%), '진심 전달'(14.3%)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여성은 가장 많은 29.3%가 '애교 공세'라고 답했고, '공감 적극 표현'(26.8%), '장점 대방출'(22.3%), '물량 공세'(14.6%)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마지막 질문인 '재혼 소개팅 상대가 비호감일 때 어떤 자세로 임합니까?'라는 질문에서는 남성의 경우 '거리낌 없이 대한다', 여성의 경우는 '건성건성 답한다'라는 응답이 각각 33.5%와 3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빈정대는 투로 말한다'(남 29.0%·여 26.2%), '생뚱맞은 질문을 한다'(남 21.3%·여 20.1%)라는 응답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로는 남성은 '건성건성 답한다'(16.2%), 여성은 '거리낌 없이 대한다'(18.0%)로 답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소개팅에 나가면 남녀 모두 상대 호감도에 따라 상대를 대하는 자세가 달라진다"면서 "상대가 흡족할 때는 각자 능력껏 자신을 어필하되 반대의 경우에도 최소한의 예의와 매너를 지킬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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