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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기도 전에 '바스락'…밀봉 시리얼에 살아있는 쥐 경악(영상)

등록 2025.12.06 00:00:00수정 2025.12.06 0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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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영국 대형 매장에서 판매하는 시리얼 봉지 안에서 쥐로 추정되는 생물체의 움직임이 발견됐다. (영상= SNS) 2025.12.05.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영국 대형 매장에서 판매하는 시리얼 봉지 안에서 쥐로 추정되는 생물체의 움직임이 발견됐다. (영상= SNS) 2025.12.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김다빈 인턴기자 = 영국에서 한 10대 학생이 마트에서 산 시리얼 봉지 안에서 쥐로 추정되는 생물체가 꿈틀거리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6세 대학생 조시 라이트는 지난 1일 북런던 아노스 그로브의 세인즈버리 로컬 매장에서 '레이즌·넛·허니 그래놀라'를 구매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온 뒤, 밀봉된 시리얼 봉지가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조시가 촬영한 영상에는 포장을 뜯지 않은 시리얼 봉지 내부에서 귀리 덩어리가 바스락거리며 움직이는 모습, 긁고 씹는 듯한 소리까지 고스란히 담겼다.

조시는 "새끼 쥐가 제조 과정에서 봉지 내부로 들어간 채 그대로 밀봉된 것 같다"며 "제품 구매 당시 무게의 차이가 없어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집에 돌아와 봉지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 설치류가 들어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매일 먹던 제품인데 이제는 전혀 손대고 싶지 않다"고 분노했다. 

사건이 알려진 후 세인즈버리는 즉시 문제의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해당 시리얼 공급 업체를 상대로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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