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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퇴사 직원에 거액 위로금 미담 재조명…박나래 논란 속 대비

등록 2025.12.13 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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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안84와 퇴사하는 직원의 대화. (사진=기안84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기안84와 퇴사하는 직원의 대화. (사진=기안84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퇴사하는 직원을 따뜻하게 배웅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한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의혹에 휩싸이면서, 동료와 직원을 대하는 기안84의 태도가 대비되며 화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기안84 밑에서 6년 근무하다 퇴사한 여직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올해 1월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퇴사하는 여직원과 수원 탐방기' 영상 일부를 정리한 것이다.

영상에서 기안84는 수원을 찾아 6년간 함께 일한 직원 박송은 씨를 만났다. 그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퇴사 사실을 전했고, 퇴사 이유를 묻자 박 씨는 작가 활동과 미술, 굿즈 제작 등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안84는 퇴사를 앞둔 박 씨에게 위로금을 건넨 사실을 언급하며 "내가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위로금도 나가지 않았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 씨가 당황하자 그는 농담 섞인 말로 분위기를 풀었고, 위로금 규모에 대해서도 과장된 오해를 경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기안84는 작은 송별회를 마련해 직접 레터링 케이크를 준비하는 등 마지막까지 정성을 보였다. 그는 "네가 데뷔해서 잘돼야 한다"며 "언젠가 '인생84'를 찍으러 갈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씨 역시 "마지막 사장님이 기안84여서 좋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기안84와 방송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나래는 최근 매니저에 대한 갑질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박나래는 SNS를 통해 전 매니저들과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지만,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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