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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코스피, '전인미답' 7000 고지 밟나…S&P·나스닥, 또 '사상 최고'

등록 2026.05.06 07: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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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한국증시 ETF 6.04%↑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4.23%↑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6598.87)보다 338.12포인트(5.12%) 오른 6936.99에 마감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92.35)보다 21.39포인트(1.7%) 상승한 1213.74에 거래를 마쳤다. 2026.05.04.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6598.87)보다 338.12포인트(5.12%) 오른 6936.99에 마감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92.35)보다 21.39포인트(1.7%) 상승한 1213.74에 거래를 마쳤다. 2026.05.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스피지수가 6일 전인미답의 7000선 돌파를 시도한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국내 증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4일 5.12% 급등한 6936.99에 장을 마치며 7000선을 단 63.01포인트 남겨둔 상황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56.44포인트(0.73%) 오른 4만9298.34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46포인트(0.81%) 상승한 7259.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8.32포인트(1.03%) 오른 2만5326.126에 장을 닫았다.

국제유가 하락과 실적 낙관론이 뉴욕증시를 견인했다.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긴장 속에서도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4% 하락한 배럴당 101달러, 브렌트유 선물이 3% 내린 배럴당 10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휴전은 분명히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에 대해 "미국 상선 2척이 미국 구축함들과 함께 이미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했다"며 "이는 항로가 열려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반도체 기업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증시 관련 수치들도 일제히 올랐다. 애플이 칩 생산 다변화를 위해 인텔, 삼성전자와 논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기업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텔(12.95%), 샌디스크(11.98%), 마이크론(11.06%), 스턴디지털(5.18%), 시게이트(4.40%), 애플(2.66%) 등이 일제히 올랐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 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6.04% 급등했고, MSCI 신흥지수 ETF도 2.03%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23% 상승했다. 코스피 야간 선물은 어린이날로 휴장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는 성장세는 유지되지만 수요 둔화와 물가 압력이 병존하는 완만한 확장국면"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내 충돌과 아랍에미리트(UAE) 공격 등 긴장은 지속되고 있으나, 미국 국방장관이 휴전 유효성을 유지하면서 시장은 이를 관리된 긴장 국면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전일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하락했고 장기 금리도 안정되며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후반 전쟁 재개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언급했지만 더 이상 시장에서는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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